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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라마 추천]해피니스 - 한국 좀비드라마, 누가 더 무서운 것인가! 생존기이자 탈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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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ni_X 2023. 12. 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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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니스 소개

  • 한국제목 : 해피니스
  • 2021년, 12부작
  •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된 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뉴노멀 도심 스릴러
  • 출연 : 윤새봄 역(한효주), 정이현 역(박형식), 한태석 역(조우진), 김정국 역(이준혁), 이지수 역(박주희), 이보람 역(한다솔), 이덕순 역(남미정), 김승범 역(주종혁), 102동 입주민 역(정민성), 최석주 역(이기영), 이승영 역(이규형)

       201호 고세규 역(김영웅), 지문희 역(이지하), 앤드류 역(이주승)

       302호 김학제 역(흥순창), 지성실 역(이주실), 김동현 역(강한샘)

       401호 나현경 역(박희본), 나수민 역(나철)

       502호 박서윤 역(송지우), 박용철 역(전석찬), 강은지 역(김주연)

       601호 오주형 역(백현진), 박민지 역(백주희), 우상희 역(문예원)

       602호 국해성 역(박형수), 신소윤 역(정운선)

       1202호 오연옥 역(배해선), 선우창 역(차순배)

       1501호 김세훈 역(한준우)

해피니스 줄거리

정이현과 윤새봄은 같은 고등학교 출신으로 촉망받는 야구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야구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됩니다.

옥상 난간에 앉아서 생각하고 있는 이현을 자살인 줄 착각하고 경찰과 구급차들이 몰려오게되고 그로인해 하교 시간이 늦어지자 새봄은 직접 옥상으로 올라가서 이야기를 하다 그를 아래로 떨어트립니다.

그로부터 8년 뒤 이현은 경찰이 되어 살인사건 현장에 출동하여 목이 말라 이로 물어뜯은 시체를 발견합니다.

그 남자는 경특 임용 예정자 에게 약을 사서 먹었다고 하는데 이 사실을 정이현은 새봄에게 알리게 되고 새봄은 경찰특공대가 되어 훈련생들을 교육하는데 그 중 한 교육생이 그 사람인 사실을 알게됩니다.

이종태 교육생을 찾아간 새봄과 동료는 그가 광인화 된 모습을 보고 그 교육생을 막다가 상처를 입고 검사대상이 되어 중대본 위기대응센터로 가게 됩니다.

결국 그 계기로 특별점수를 받은 새봄은 이현과 신혼부부 점수까지 받아 경찰공무원 특별임대로 자신의 집을 가지게되지만 넥스트라는 약을 복용함으로 이 병이 발병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합니다.

그러다 넥스트를 복용한 위층 주민 민지의 발병으로 아파트는 봉쇄되고 그 내부의 사람들은 일주일을 함께 지내게 됩니다.

새봄과 이현은 외부에서 들어온 아파트 청소업체와 아주머니의 잠자리를 마련해주고 넥스트의 판매책이 101동 헬스장에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들이 있는 101동을 제외한 다른 동 전부가 끝장났다는 소식을 알게되도 전화, 인터넷이 먼저 끊기게 되고 이 상황에서 입주민과 외부인들, 비임대와 임대주민의 갈등은 계속됩니다.

음식도 점점 떨어져가며 상황은 악화되어 가는데 최소한의 것들을 지키려고 하는 이현과 새봄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가치를 지켜가려 노력하며 생존방법을 강구합니다.

밖으로 나가서 물자를 구해야 하기에 나가게된 이들은 바깥상황을 깨닫게 되고 마트에 들려 물건을 가지고 올 수 있게 되지만 외부에 다녀온 사람들이 상황을 알려줘도 사람들은 믿지 않으며 서로 각자의 상황과 속내를 숨기며 서로를 의심하고 믿지못하는 상황이 계속됩니다.

심화되는 갈등속에 어찌하면 이 곳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 어찌하면 이 아파트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해피니스 감상후기 및 리뷰(스포없음)

코로나가 끝난 이후의 상황을 배경으로, 기존에 의미를 두었던 가치들이 생존을 위협받을 때도 같을 수 있는지, 변하지 않는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로 인간의 다양한 욕망을 무섭도록 표현했습니다.

외국에는 잘 없는 아파트라는 한국의 주거형태에서의 생존기이자 극한이 올수록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욕망속에서 나오는 이기심들이 정말 무었이 더 무서운지 물어보고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감염병이 일상화가 되버린 시대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될 진정한 가치란 무엇인지 되돌아 보도록 만드는 드라마였습니다.

현재도 존재하고 있는 아파트 내의 계급이 있고 그들의 신경전이 존재하지만 극한의 상황에서까지 자신들이 생각하는 가치가 계속유지가 되는지 인간미라고는 없는 사람들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극한으로 치닫게 됩니다.

일상으로 여겨졌던 것들이 무너지며 적당히 본인의 삶이 유지되길 원하며 지내는데 그 생활조차 위협받게 된다면 저라면 어찌할지 많은 고민을 해보도록 만들어준 드라마입니다.

좀비물이긴 하지만 정말 무서운 것은 사람이라고 매일매일 뉴스만 보아도 무서운 일들이 정말 많이 일어나곤합니다.

좀비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찾아보지는 않지만 워킹데드는 좀비물보다 인간적인 드라마물이라 최근까지도 보고있는 드라마였는데 해피니스를 보고 더 다크한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된 느낌입니다.

실제 드라마가 방영된 시기도 코로나로 사람들의 피로도가 엄청나게 올라가 있던 시기여서 배우진들도 마스크를 쓰고 나고는 모습, 숙박업소 전자출입명부 등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을 간간히 보여줍니다.

배우들 하나하나가 각자의 개성이 넘쳐서 연기력도 오히려 주인공들이 극을 끌어가기에 아쉬운 느낌이 조금 있던 것 빼면 전반적으로 그 누구도 연기가 거슬리거나 하는 느낌은 따로 없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역시나 뿌린 떡밥들을 다 거두지 못한듯한 결말과 남은 인물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를 보여주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극한의 상황이 지나자 또 다른 극한의 피로한 상황이 닥치며 인간성의 한계를 실험하는 드라마 해피니스였습니다.

해피니스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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