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일드 추천]아네고 - 30대 직장인 여성의 일, 결혼, 연애, 행복이란?

카테고리 없음

by Yoni_X 2023. 8. 12. 01:33

본문

반응형

아네고 소개

  • 일본제목 : anego(アネゴ)/ 한국제목 : 아네고
  • 2005년, 10부작
  • 원작 : 하야시 마리코, anego
  • 30대 독신미인 회사원을 주인공으로 일, 연애, 결혼 등 고민을 안고 사는 여성들을 그린 이야기
  • 출연 : 노다 나오코 역(시노하라 료코), 쿠로사와 아키히코 역(아카니시 진), 사와키 에리코 역(토모사카 리에), 사와치 쇼이치 역(카토 마사야), 카토 히로미 역(토다 나호), 사오토메 카나 역(야마구치 사야카), 하세가와 마나미 역(이치카와 미와코), 사카구치 부장 역(마스 타케시)

스토리

도쿄에 있는 토자이 상사 경영전략부에서 10년째 일하고 있는 노다 나오코는 32살의 나이에 독신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 초조함을 느끼고 7년전에 채용한 것이 여자 정사원의 마지막이었으며, 다른 여성 사원들은 거의 계약사원, 파견사원이라는 형태로 일하고 있습니다.

계약사원과 파견사원은 언제든지 체인지 될 수 있는 불안함에서 일해야 하는 여성들인데 나오코는 그 곳에서 항상 고민들을 들어주는 고민상담소 같은 역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각종 불륜과 상사와의 연애 등 온갖 고민이 난무하는 토자이 상사는 항상 남자들을 위주로 돌아갑니다.사와키 에리코는 기혼 여성임에도 집안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찾지못하고 밖에서도 왠지 사람들에게 자꾸만 치이는 역으로 계속 고민을 만들어 내는 스타일의 여성입니다.

행복해 보이는 그녀의 결혼생활도 결국 마냥 좋기만하지는 않다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래도 그 모습이 행복해 보이는 노처녀 소리를 듣는 나오코입니다.

나오코 역시 결혼과 행복이 같은 길이라고 생각하며 맞선을 보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던 중 신입사원 쿠로사와 아키히코는 점저 그녀에대한 동경을 사랑으로 키워갑니다.

백마탄 왕자는 없다는 사실과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고 있는 마음이 계속 부딪히고 그 와중 맞선도 잘 되지 않습니다.

그 이후 방에서 내쫓기게 된 쿠로사와의 고집으로 나오코는 하루밤을 재우게 되고 그 날 쿠로사와의 영어실력을 보고 가정교사와 식객이라는 조건으로 공부를 시작합니다.

그 이후 동거를 하고 지내며 계속 얽혀가는 역시 잘 풀리지 않습니다.

다른 사원들의 이야기는 다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나오코지만 자신의 연애사 만큼은 행복하지도 않고 오히려 불륜의 형태로 계속됩니다.

결국 엔딩은 결혼 뿐만 아니라 일이나 그 외에서 행복을 찾는 그녀의 모습을 다룹니다.

시청후기 및 리뷰

2005년 작이라서 그런지 현재의 직장인 여성과는 많이 다른모습이기는 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나 한국과 일본의 차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결혼하기위에 좋은 회사에 취직한다라는 설정은 와닿지 않았습니다.

어릴 적 이 드라마를 처음 봤을 때에는 나오코 같은 회사원이 되고 싶다는 어린나이었는데 이제는 30대에 노처녀라니 요즘 설정에 너무 맞지않는 느낌입니다.

아카니시 진은 역시나 이때가 정말 멋있었다는 걸 다시한번 느끼고 왠지 회사원이라는 설정과는 너무 거리가 있는 외모인 느낌이었습니다. 참고로 이 작품이 마지막 아카니시 진의 쟈니스 탈퇴 전 작품으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흔치않은 작품입니다.

기본적으로 원작의 작가가 여성의 사회적 지위, 결혼관, 여성상에 대해서 일관되게 써오는 작가이다보니 여러 여성의 삶이 담긴 모습은 좋았습니다.

항상 당차고 당당한 역할을 하는 느낌이 파견의 품격의 모습과도 조금 겹치는 캐릭터가 있었습니다.

불륜의 미화가 너무 많이 다뤄지는 또 그것이 당연한 느낌으로 표현한 느낌은 조금 불편했습니다만 현재 불륜 드라마들에 비하면 매운맛은 아닌 그저 모든 사람이 당연하게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느낌입니다.

현 시대의 직장인들이 대부분 겪는 일과 내 생활과의 균형, 사랑, 연애, 결혼 등에 대해서 그 시대적인 느낌으로 보시는게 가장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느낌과 너무 달라라고 생각하면서 보면 그냥 웃으면서 보기에는 후반으로 갈수록 너무 미화가 심해서 점차 가볍게 볼 수만은 없었습니다.

일본드라마는 현재나 지금이나 조금 외국어나 외국인, 외국계 회사에 대한 동경이 있는지 영어만 사용해도 대단하다고 느끼는 부분들은 뭐 그 나라만의 특징이라고 보여집니다.

한국과는 조금 다르지만 우리나라의 '청춘시대' 같은 자극적이지만 그 시대의 청춘을 다룬 드라마이면서 로맨스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재밋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네고 갤러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