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이서 일하며 저렴한 런치에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행복인 나츠미는 손님인 켄이치로에게 갑자기 약혼자인 척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키친 마카로니를 찾습니다.
켄이치로는 모두에게 거짓말로 약혼자라며 소개하고 집에 들어온 뒤 가게의 매상을 훔치고 나츠미를 두고 떠납니다.
나츠미는 어릴적 아버지와의 오므라이스 추억과 옛 남자친구의 배신에 먹은 오므라이스에 대한 기억으로 맛있는 오므라이스를 매우 좋아하고 키친 마카로니의 음식도 좋아하게 됩니다.
나츠미는 켄이치로를 기다린다며 키친 마카로니에서 일하게 되고 그 곳에서 일하던 3명의 형제들을 각기 나츠미를 미워하기도 좋아하기도 하며 함께 지내게 됩니다.
아버지의 데미그라스 소스를 지키기위해 경쟁을하지만 가게를 이어받을 것이라 생각했던 유지로에게 소스의 비법을 물려주지 않고 셋째인 준자부로에게 일임합니다.
그 안에서 항상 정성스럽게 요리하며 단골 손님들과의 에피소드도 있고 형제들이 어릴 때 먹던 어린이메뉴는 메뉴에 있지는 않지만 아버지의 배려로 어린이 손님에게 나가기도 합니다.
나츠미와 지내면서 하나둘씩 형제들도 나츠미에게 마음이 생기고 큰 형의 약혼자라는 사실에 마음을 숨기고 지냅니다.
하지만 결국 켄이치로의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진심으로 나츠미를 향한 애정을 더 키워갑니다.
나츠미의 과거 배신을 했던 남자친구가 어느날 가게를 찾아오게 되고 그녀의 과거인 불량서클의 간부급이 었으며 드롭킥이 주무기로 꽤나 무용담이 있었다는 사실과 전 남자친구의 협박을 계기로 형제들과 나츠미는 가족의 유대를 가지게 됩니다.
키친 마카로니는 언제나 처럼 점심시간이 시작되고 붐빕니다.
감상후기 및 리뷰
우리나라에선 지금만나러갑니다의 여자 주인공으로 유명한 다케우치 유코의 과거 사랑스러웠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 자체에 사랑스러움을 불어넣는건 그녀의 미소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같은 여자인 저도 보면서 와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느꼇을 정도입니다.
집의 돈을 훔쳐갔어도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장남, 차갑지만 가족과 요리에 진심인 차남, 꽃미남과 상쾌함을 담당하는 셋쨰, 가벼운 느낌의 남자지만 귀여운 넷째까지 모두 사랑스러운 네명의 형제가 보는 동안 최애가 계속 바뀌어 갑니다.
어릴 적 양식을 먹는게 귀했던 때도 생각이 나고 경양식집의 느낌도 들어서 저의 어린시절도 떠올랐습니다.
지금까지도 일본의 드라마 중에서 가장 호화캐스팅이었을거라고 언급되는 드라마입니다.
실제로 배우들이 전부다 지금은 너무 톱스타라 이렇게 한자리에 모을 수 없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저는 실제로 몇번이나 이 드라마를 다시 보았지만 볼 때마다 기분좋게 봤던 드라마로 일드중에는 인생드라마로 꼽습니다.
다케우치 유코의 오므라이스를 먹었을 때의 미소가 너무 예뻐서 거기에 홀려서 본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일본 요리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다양한 요리는 나오지 않지만 따뜻한 사랑이야기와 함께 런치의 여왕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