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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추천]나의 신부군 - 너무나 사랑스러운 남자 신부, 유치하지만 귀여운 로맨틱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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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ni_X 2023. 9. 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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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부군 소개

  • 일본제목 : わたしのお嫁くん / 한국제목 : 나의 신부군
  • 2023년, 11부작
  • 원작 : 시바 나츠미, わたしのお嫁くん(나의 신부군)
  • 일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영업의신 커리어 우먼 주인공이 집안일을 압도적으로 잘하는 후배를 신부로 맞게 되며 벌어지는 코미디 드라마
  • 출연 : 하나미 호노카 역(하루), 야마모토 치히로 역(타카스기 마히로), 하나즈마 란 역(마에다 켄타로), 야마모토 마사미 역(타케자이 테루노스케), 야마모토 카오루 역(후루카와 유타), 코가 아오리 역(나카무라 아오이), 아카미네 레이나역(니무라 사와), 타카하시 키미코 역(히코로히)

스토리(스포있음)

모든일에 완벽한 커리어우먼 영업의 신!!

배려있고 다정하고 외모도 완벽하며 좋은 맨션에 살고 뭐든 완벽할 것 같은 하야미 호노카는 실제로는 집안일은 엉망진창인 정리 청소와는 거리가 먼 밖에서만 완벽한 게으르고 지저분한 여자입니다.

회사 회식자리 이후 취한상태로 손수건을 돌려주러 온 야마모토 치히로는 3형제의 막내이자 바쁜 어머니로 형제들이 집안일을 해와서 가사력 만큼은 만점이었고 엉망진창인 그녀의 집 상태를 보고 환상이 깨지고 맙니다.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방문으로 어쩔수없이 야마모토에게 정리를 부탁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요리를 하러와도 되냐 청소해 주겠다 등 좋아하는 마음으로 핑계를 대며 결국 신부로 삼아달라는 제안을 하게되는 치히로를 신부로 맞이하게 되고 임시 동거를 시작하게 됩니다.

지극정성으로 대접받는 임시 신부기간동안 치히로는 본일의 일은 점점 무리하게 되고 하야미는 부담스럽고 미안하기도 하고 누군가와 함께 사는게 불편합니다.

치히로와 타협점을 찾아 서로의 생활을 지키면서 하야미도 그에 걸맞는 가장이 되려고 마음먹고 정식으로 함께 살게 됩니다.

치히로의 형님들에게 남편 시험을 치르게 되고 동거는 허락받지만 치히로를 절대 남자로서 대하지 않겠다고 서약서를 제출하고 설득합니다.

신경쓰인다는 말에 하야미의 감정을 기대했던 치히로는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도 신경쓰이는 존재였다는 것을 알고 집을 뛰쳐 나오게 됩니다.

하야미는 그를 찾으러 가고 싶지만 자신에게 그럴 자격이 있는지 생각하게 되고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교제하게 됩니다.

둘이 함께하면서 일적으로도 생활적으로도 트러블은 있지만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주변인들에 의해 동경의 선배인 하야미는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치히로는 초조하지만 항상 하야미에게 진심을 다해 사랑합니다.

치히로의 이직으로 둘은 헤어질 위기에 또 다시 처하지만 장거리 연애를 선택하며 주말부부같은 생활을 이어갑니다.

 

감상후기 및 리뷰

실제로 정리정돈 방법을 설명해 주기도 해서 제 방을 보면서도 반성을 하게 됬습니다.

물건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마음가짐과 깨끗해진 호노카의 집을 보니 저도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약간 집안의 허락을 받기위해서 갖은 노력을 하는 설정은 일본드라마에서 많이보는 설정이기는 하지만 성별이 바뀌어서 보다보니 조금 특별한 느낌이 들었어요.

집안일이 그리 중요하면 성별 상관없이 가사일을 잘하는 사람을 신부라고 하면 된다고 하며 사회적 통념에 대해 비꼬는 듯한 대사를 보고 현재 남편이 가정주부로 생활하는 집안들도 늘고 있는 추세라 시대적 배경을 잘 이용한 드라마 같습니다.

대충할 수 있는 건 대충해야 서로 편안하다는 어머니의 멘트도 정성스러움도 좋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해나가는 것이 서로에게 더 편안함을 인정하고 살아가야한다는 모습이 이상적인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지난이야기를 꽁트 형식으로 구성해서 보고 넘어가도록 한 점은 눈길을 끄는 연출이었습니다.

참고로 타카스기 마히로는 진짜 제가 좋아하던 코이케 텟페이와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어서 어찌 저리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라 생각하면서 보기도 했습니다.

저 완전 저런스타일에 치이고 있었다는걸 알게되서 앞으로 한동안 타카스기 마히로 작품을 찾아보게 될 것 같습니다.

일본드라마스러운 학창시절의 사랑같은 느낌의 연애물이라 자극적인 소재에 질려가던차에 오랜만에 순수한 느낌으로 기분좋게 미소지으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뭐 스토리나 이런것이 전부 개연성이 잘 맞는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이런 로맨틱 코미디는 그런맛에 본다는 생각입니다.

일본 청춘물을 좋아하시거나 학원물, 또는 감성적인 초속5센치미터나 너의 이름은 등의 애니를 재미있게 보신분들도 살짝 비슷한 느낌의 감성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은 드라마로 추천드립니다.

나의 신부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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