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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추천]언더더돔 - 스티븐킹 원작의 고립된 돔 안에서 벌어지는 현실감 있는 사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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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ni_X 2023. 11. 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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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더돔 소개

줄거리

인구 약 천여명 정도가 사는 체스터스빌이라는 마을이 갑작스럽게 투명한 돔안에 갇히게 되고 돔의 실체는 모르지만 돔에 땋으면 부서지거나 터지거나 몸도 잘려버립니다.

돔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부딪히는 차들은 찌그러지고 높이가 얼만큼인지는 모르지만 지나가던 비행기가 추락하고 폭팔합니다.

돔 근처에 가면 전자기기가 망가지고 순식간에 이 작은 마을은 아수라장이 되며 사람들은 점차 미쳐가기도 하고 도둑질도 하게되며 살인까지 하게됩니다.

사회로부터 고립된 곳 안에서 처음에는 빅 짐은 마을을 위하는듯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점차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고 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점차 광기에 휩싸여 폭력성을 드러내게 됩니다.

밖의 사람들은 돔의 정체에 대해 알지 못하며 두려워하고 고립된 사람들을 죽일수도 있는 핵폭탄까지 폭발시키는 행동을 보여줍니다.

돔은 물이나 공기가 미세하게 통하는 상태이며, 시간이 갈수록 상황은 악화되어갑니다.

돔안에는 온실 효과로 기온도 높아지고 오염물질도 계속하여 쌓여가며 자원이 점차 모자라게 되고 벌레와의 전쟁도 벌어지며 자연적인 현상들은 사람들을 더욱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갑니다.

마을안에 여러 유형의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이야기가 하나씩 펼쳐지면서 드라마는 홍미진진해 집니다.

돔을 설치한 주체를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지만 외부의 어떤 존재가 그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반복해서 알려줍니다.

돔의 비밀과 마을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상후기 및 리뷰

하루아침에 생겨난 투명한 돔 때문에 가족과 아내와 자식들과 생이별을 하게되고 마을 사람들은 점점 하나둘씩 패닉상태가 되어가고 범죄를 저지릅니다.

갑작스런 재난에 사람들이 미쳐가는 모습을 다루는 과정이 흥미롭게 다뤄지며 짐 레니와 바비는 사람들을 진정시켜야 하며 마을을 위하는 마음은 같지만 서로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는 것도 현실성이 있었습니다.

보는 동안 정부의 횡포인가 외계인의 소행인지 계속 헷갈리도록 만들지만 볼수록 중요한 것은 절대적인 힘을 가진자가 돔 안에 갇힌 사람들에게 연민을 느끼도록 만드는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지금은 정치적인 모습과도 무엇인가 겹쳐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생각할것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현실이 아니라 고립된 상황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다룬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람들은 자신들을 이끌어줄 리더를 원하고 기독교 신자들을 다루는 방식도 재미있었습니다.

스티븐 킹의 원작소설은 9.11 테러 이후 혼란스러워진 미국 사회를 보고 영감을 얻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하니 현실적인 부분이 반영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사회에서 고립된 곳에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고 하는 정치인, 그들의 허수아비 역할을 하는 똘마니들, 권력자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사람들,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려는 언론인, 전쟁 경험이 있고 부당한 권력에 맞서는 전직 군인, 현실 도피를 위해 종교에 의지하는 기독교인 등등 다양한 인물이 다뤄지지만 현실에 분명히 존재하는 사람들입니다.

때론 속시원하기도 하면서 때로는 가슴아프기도 하며 고립된 돔 안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돔의 비밀을 찾아가는 모습을 빠른 속도로 보여주어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언더더돔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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