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197의 역사상 4번째로 아이큐가 높은 천재 월터 오브라이언의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
참고로 아인슈타인이 160의 아이큐를 가졌다고 합니다.
월터 오브라이언과 그의 천재적인 팀원들은 전세계적인 위험에 자신들의 천재성을 가지고 스콜피언이라는 팀으로 활약합니다.
행동 심리학자 토비, 인간계산기 실베스터, 천재 기계공학자 해피, 그들의 인간적인 소통을 위한 페이지와 그의 천재아들인 랄프, 정부 요원인 케이브까지 사건들을 해결해나갑니다.
월터는 11살에 나사의 보안시스템을 해킹한 세계 최고의 해킹실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묘사되지만 해킹보다는 전체적인 그림을 보는 모습이 뛰어나서 전략적인 리더로 나오는 인물입니다.
케이브 갤로에게 어릴적 해킹으로 월터는 잡혀가 그 이후 케이브는 실질적인 아버지 같은 존재가 되고 실질적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자금이나 사건들을 가지고 오며 팀 결성을 하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토비는 행동 심리학자로 협상이나 심리파악에 뛰어나서 숨겨진 적들을 발견하거나 거짓말하는 사람들을 주로 잡아내며 간단한 응급처치 등의 임기응변적인 의사로의 모습도 보여줍니다.
평소에는 장난스러운 성격으로 전반적인 드라마의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어주는 역활도 하고 있습니다.
실베스터는 각 문제들을 분석하고 확률적으로 바로 계산해 낼 수 있는 인간 계산기 역할로 수학적인 방식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인물이지만 심한 결벽증과 공포, 강박증들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천재 기계공학자인 해피는 못 만드는 것이 없을 정도로 주어진 물건들로 뚝딱뚝딱 기계를 만들어 내는 능력자입니다.
그 팀의 정신적인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페이지는 랄프라는 아들을 키우고 있고 월터의 어릴적과 비슷한 랄프로 인해 스콜피온 팀과 함께하게되며 점차 아들에 대해 이해해가는 어머니이자 스콜피온의 정신적 지주입니다.
스콜피온은 테러, 무기카르텔, 납치, 전쟁등의 은밀하고 위험한 세상을 위협하는 사건들을 정부의 요청에 의해 정부가 해결하지못하는 문제들을 그들만의 특성을 활용하여 풀어나갑니다.
FBI 및 각종 연방기관들의 의뢰를 받아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스토리가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다뤄집니다.
스콜피온은 지능과 과학에 대해 다룬 매우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천재적인 두뇌와 기술을 가진 인물들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 보여줌과 동시에 그들이 부족한 사회성에 대한 부분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상상도 못하는 방향으로 매번 풀리는 사건 하나하나가 매우 독특하기도 하면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가끔 가볍게 나오는 지식들도 좋았고 드라마를 따라가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사회성에 소외되고 여러 상황에 부적응 하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그들만의 시각으로 보는 세상들이 재미있습니다.
과학과 지능을 활용해서 사건을 풀어가지만 생각보다 스펙타클한 액션신들도 많이 등장하고 보는 동안 긴박한 사건들로 인해서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면서 한편한편 정주행했습니다.
시즌4로 끝난것이 그저 아쉬운 드라마로 연출도 배우도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특히나 동양계 기계공학자 캐릭터를 연기한 제이딘 윙이 인상적이었고 여자를 기계공학자로 연출하면서 강인한 여성상을 보여준 배우 선택도 탁월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씩 이 정도로 사회성이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드라마를 보다보면 어느새 그들이 적응하지 못하는 세상이 문제인 것으로 다양한 소통방식에 대한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미국드라마의 기준은 시즌3 정도는 나와줘야 선방했다는 기준으로 보고있지만 시즌 1부터 워낙 흥미진진하게 봤던 드라마로 새 시즌이 연장되지 않은 것이 매우 안타까울 정도로 재미있게 본 드라마입니다.
추리물, 첩보물등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액션물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좋을 추천 미국드라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