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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갬빗 정보
- 미국제목 : The Queen's Gambit / 한국제목 : 퀸스갬빗
- 2020년, 7부작
- 원작 : 윌터 테비스, ' The Queen's Gambit '
- 1950년대의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여성 체스 플레이어 엘리자베스 하먼의 일대기, 더 이기고 싶다면 중독을 극복해야만 한다.
- 출연 : 베스 하먼 역(안야 테일러 조이), 헬렌 디어도프 역(크리스티안 자이델), 샤이벌 역(빌 캠프), 졸린 역(모세스 잉그람), 알마 역(마리엘 헬러), 베니 역(토마스 브로디 생스터), 해리 역(해리 멜링), 바실리 보르고프 역(마르친 도로친스키), 타츠 카발료, 라이언 위처트, 유리 파델
퀸스갬빗 줄거리
퀸스갬빗의 주인공인 엘리자베스 하먼은 9살 때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는 오래전부터 연락이 끊겨 고아원에서 자랍니다.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중 우연히 지하실에서 관리인 아저씨가 두고 있던 체스를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작은 체스판 안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수 싸움이 하먼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매일 밤 고아원에서 주는 신경 안정제와 함께 천장에 체스판을 그려 상상속으로 말을 움직이며 체스를 둡니다.
관리인인 샤이벌은 베스에게 체스를 가르쳐 주기 시작하고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몇녀 후, 베스는 보육원을 떠나 다른 가정으로 입양되어 양부모님과 함께 살게 됩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체스를 두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조금씩 극복해 나갑니다.
지역대회를 휩쓸며 상금을 타기 시작하자 새 어머니도 적극적으로 그녀의 활동에 도움을 주고 여자가 없는 체스판에 상대방이 남자여도 기죽지 않고 압도하는 그녀는 금새 유명인사가 됩니다.
여러지역을 돌아다니녀 우승을 이어나가며 체스에 대한 열정과 집착은 더 깊어집니다.
그러나 큰 대회에서 우승해 나가며 명성까지 얻게되는 베스지만 알코올과 약에 대한 의존이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게 그녀의 치명적인 약점이 됩니다.
약물의 복용량을 스스로 조절하기가 점점 어려워졌고 결국 경기를 할 때마다 반드시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마음을 다잡고 러시아 챔피언 보르고프와의 시합을 준비했지만 결국 경기전날 유혹에 넘어가 버리게 되고 시합 결과는 역시 패배로 끝나게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새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자 베스는 삶의 의욕을 잃고 방황하며 완전히 무너집니다.
하지만 그녀의 곁에는 그녀를 믿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다시 찾아온 마지막 기회, 보르고프를 상대할 기회가 오게 됩니다.
베스를 믿어준 모두가 그녀를 응원했고 베스는 술에도, 약에도 의존하지 않은 채 온전히 맑은 정신으로 경기에 임하게 됩니다.
퀸스갬빗 감상후기 및 리뷰
한순간 무너지며 깊은 구렁텅이에 빠진 주인공이었지만 주변 사람들의 믿음과 스스로의 의지로 인간 승리를 이뤄내는 모습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누구에게나 내리막길이 있기 마련이지만 그걸 어떻게 극복해 내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1950~60년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시대극이지만 전혀 촌스러운 느낌이 나지 않고 오히려 카메라 연출력과 각종 의상들과 호텔 등등의 배경에 매료되는 드라마였습니다.
마냥 예쁜게 아닌 묘한 페이스의 안야 테일러 조이의 얼굴과 그 시대의 정갈한 옷차림이 너무 제 취향이어서 몇 번이나 의상들을 다시 돌려보기도 했습니다.
체스라는 것을 아예 모른채로 본 드라마지만 연출만으로 충분히 그 긴박함과 치열함을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편집과 연출이 드라마의 7할정도를 지배해버렸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느낌이었고 배우들은 잘 만들어진 소품처럼 완벽하게 연기하는 모습들이 전체적인 기묘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신데렐라 성공스토리 같은 드라마가 아닌 자신의 힘으로 시련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성장드라마는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패션물을 좋아하셔도 예쁜색감의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도, 체스 매니아들도, 장르상관없이 모든분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로 넷플릭스 미드추천 퀸스갬빗 재미있는 감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퀸스갬빗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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